’미소(miso)’라는 좋은 회사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했는데요, 회사에서 몇 달 전부터 채용에 난항을 겪는 사업이 있는 것 같길래 저한테 맡겨줄 수 있는지 대표님께 직접 가서 설득했고, 고맙게도 제게 중요한 신사업을 맡겨주셨어요. 그렇게 조금은 무모하게 일을 시작했는데, 결론적으로는 일을 성공시킬 수 있었어요. 처음에 목표했던 지표 대비 5배 이상을 달성했어요. 어찌나 가슴이 떨리던지, 아직도 그 숫자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는데요. 주 단위로 17% 이상씩 성장했습니다. 그 때 느꼈어요. 이런 일이 내 적성에 맞다는 걸. 어떻게든 일이 되게 하고, 그 다음에 그것을 스케일업시키는 프로세스를 체화시킬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.